골목길을 나서면 신기한 세상이 펼쳐져요
오승원 글 · 그림
골목길을 나서면 신기한 세상이 펼쳐져요 – ISBN 979-11-86843-09-3 77810|발행일 2016. 8. 31.|240*255 양장|40면|값 12,000원
이제 혼자서도 자신 있어요.
심부름 가는 길은 언제나 모험 가득한 즐거운 세상!
엄마 심부름으로 골목길을 나서면 온갖 신기한 세상이 펼쳐집니다. 귤이 산더미처럼 쌓인 제주도를 거쳐 빙하가 높이 솟은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기도 하지요.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만 년 전의 세상을 둘러보고, 돌고래를 타고 대서양을 헤엄쳐 가요. 남극에서는 펭귄, 북극에서는 북극곰을 만나요. 해저도시와 우주를 탐험하기도 해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우리 집 골목 입구, 언제나 따뜻하게 반겨 주는 엄마가 있지요.
모험심을 키우고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여 주는 그림책
처음 심부름을 나서는 길은 낯설고 두려워 보이기만 합니다. 하지만 호기심과 상상력을 가지고 집 주변을 둘러본다면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지요. 이 그림책 속에서 골목길을 돌아 찾아나서는 길은 낯선 장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배워 나가게 해 줍니다. 골목길마다 펼쳐지는 넓고 신기한 세상을 통해 모험심을 북돋우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해 줍니다. 그럼으로써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는 동시에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골목길을 나서면 나만의 세상, 꿈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엄마의 심부름으로 집을 나섭니다. 잘해 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혼자 가는 길이 조금은 두렵기도 하지요. 제일 먼저 할아버지네 시골 숲을 떠올려 봅니다. 상상 속에서 친구들과 동물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 이번에는 제주도예요. 귤 산 위에서 미끄럼을 타고 내려옵니다. 뿐만이 아니에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도 오르고 불가사의한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속을 탐험하기도 합니다. 남극 대륙과 북극의 얼음바다를 누비고 해저 성을 방문하기도 하지요. 우주 비행을 끝마친 후엔 아마존에서 만난 악어의 커다란 입속에서 휴식을 취해요. 밀림에서는 아프리카 사자들과 경주를 하고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엄마가 기다리고 있는 집 앞이에요. 용감하게 골목길을 헤치고 나아가 멋진 세계일주와 함께 심부름을 마치고 돌아온 거죠.
오승원
숙명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컴퓨터아트와 애니메이션을 공부하였고 감각 있는 북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였습니다. 첫 번째 출간한 그림책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분홍토끼를 돌봐줘!』가 있습니다.